■ 출연 : 박지혜 충북 진천소방서 소방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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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출연 : 박지혜 충북 진천소방서 소방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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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안보라 앵커
■ 출연 : 박지혜 충북 진천소방서 소방사
■ 구성 : 손민정 작가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눈앞에서 벌어진 교통사고. 도움이 손길이 절실한 그때, 본능적으로 몸을 움직여서 인명을 구한 소방관의 얘기가 알려져 화제입니다. 그 주인공을 직접 만나 봅니다. 충북 진천소방서, 박지혜 소방사입니다. 소방사님, 나와계시죠?
[박지혜]
안녕하세요.
방송 전에 저희 작가님한테 떨린다고 하셨다고. 저도 영웅 만나서 떨립니다.
[박지혜]
너무 지금 떨립니다.
사람 살릴 때는 하나도 떨지 않으면서 방송이 뭐라고. 그냥 편하게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. 당시 상황들을 저희가 사진을 보면서 말씀을 나눠볼게요. 사진 좀 보여주세요. 우리 소방사님께서 많은 인명을 구하셨는데 지금 나가고 있는 사진입니다. 이때의 상황을 설명을 해 주시면 좋겠어요.
[박지혜]
지난 2일 오후에 소방서 앞에서 차대차 교통사고로 환자가 발생해서 제가 현장으로 뛰어가서 처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
차가 많이 부서졌네요. 당시 환자들은 상태는 어땠습니까?
[박지혜]
당시 환자는 총 4명 발생하였고 한 분은 경추와 척추 손상을 의심하였고 나머지 한 분은 어깨 탈골을 의심하였고 그리고 운전자 두 분은 경추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습니다.
경추, 척추. 그러니까 허리도 아프고 어깨도 빠지고 여기저기 다리도 부러지고 이랬다는 말씀이신 거죠?
[박지혜]
그렇습니다.
그러면 소방사님께서 어떤 응급처치를 하셨던 겁니까?
[박지혜]
일단은 경추와 척추 손상이 의심되는 환자에게는 경추보호대와 척추보병을 실시하였고 팔이 빠진 것 같은 환자에게는 팔 쪽을 상지를 고정을 하고 발등 통증 같은 경우에도 저희가 부목 고정을 하면서 신경학적 이상 유무를 확인했습니다.
이게 사고가 난 날이 근무한 날이 아니라 쉬는 날이었다면서요?
[박지혜]
맞습니다. 업무 처리가 많아서 제가 비번인데도 불구하고 회사에 나와서 업무 처리를 하던 중에 상황을 인지한 상황이어서.
공교롭게도 일부러 딱 출근을 했는데 사고 현장이 소방서 앞에서 딱 사고가 났던 거예요.
[박지혜]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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